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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기

내 집 마련기(5) – 반셀프 인테리어中

이번 글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드디어.. 올 것이 왔군… 이 아닐까 ㅎㅎ… 관리사무소 연락 및 주민동의 우리가 계획한 (비교적 큰)인테리어는 싱크교체, 도배 그리고 마루시공이었다.싱크대 교체는 소음 날일이 많지 않지만, 마루시공은 확실하게 소음이 예상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 정식으로 신고하고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했다. 퇴근 후 부천까지 가서 전세대 동의를 직접 받기 힘들어, 1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업체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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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기(4) – 반셀프 인테리어上

랜공사 매수 전, 집주인이 전화선쪽으로 어거지로 랜선을 하나 빼서 사용한 흔적을 보고 의아했었는데, 통신함을 열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좁은 공간에 110패널만 하나 달랑 들어있어 집 내부 전체에 기가비트를 연결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두둥). 심지어 포설된 랜선은 CAT.5였다……… iot, WiFi 메쉬, 서버렉 등을 위해 각 방의 랜포트에서 기가비트가 나와야 했기에 결국 랜공사를 했다. 반대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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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기(3) – 보금자리론(+신용대출) 신청하기

계약서 작성 3월 24일에 가계약금 송금, 그 다음 날인 3월 25일에 부동산을 방문해 정식으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 가계약금을 24일 밤에 넣고 25일에 계약을 진행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계약서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시간이 부족한 편이었는데, 엄청 친절하신 중개인 분께서 오전동안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계약서 특약사항에 대해 친절히 응대해 주셨다. 그래서 어려움 없이 계약서에 아래 두 개 사항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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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기(2) – 다른 곳에서 매물 찾기

1편에서의 경강선 4량과 선택지가 별로 없는 ‘역 앞 아파트’들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 결국 우리는 광주에서 돌아온 후, (1)서울 안쪽 비교적 저렴한 집과 (2)서울 밖이어도 어쨋든 제대로 된 지하철이 다니는 곳(경강선 미안해..)쪽으로 중점을 두고 다른 매물을 찾기 시작했다. 예전, 유튜브에서 봤던 EBS채널의 다큐 프로그램 중 하나에서 ‘가난할수록 서울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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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기(1) – 경기 광주에서 매물 찾기

우리 부부는 결혼 전에 살림을 합쳤을 때도, 서울 내 적당한 월셋방에서 거주했고, 결혼준비하며 전세집을 구할 때 일산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나는 차로 마곡까지, 찌는 지하철로 강남까지 출퇴근하며 각각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을 땅에 버리고 있었는데, 내 회사가 강남으로 이전하려고 계획을 슬슬 잡기 시작했다. ​ 그래서 내친김에 전세계약도 올해 10월까지가 만기이니, 아예 자가를 구입하기로 했다. 의견의 합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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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

2박 3일 오사카 여행 <쇼핑(2), 노베하노유 편>

칼디(KALDI Coffee Farm) 지도에 검색해보면 점포가 여러 곳 나오는데, 우리가 간 곳은 난바시티 1층에 위치한 지점이었다. 일본 현지에서만 판매해서 여행가서 사오거나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즉, 국내에는 없는 식료품을 많이 판매하는 곳이다. 이름답게 커피원두, 관련제품을 상당히 많이 판매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계산대 앞쪽에 포진되어 있었다. 아래처럼 로스팅된 원두를 종류별로 놓아 구매욕구를 자극하게 해 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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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

2박 3일 오사카 여행 <쇼핑(1) 편>

드럭스토어 처음 드럭스토어를 접했을 때부터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왜 드럭스토어라고 부르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_= 단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자면 ‘약국’이란 뜻인데, 실제로는 올리브영 같은 느낌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 첫 날 제일 먼저 가본 곳은 츠루하 드럭스토어였다. ​ 이 날 저녁식사를 스시 사카바 스시스 난바에서 한 후 숙소 방향으로 길 따라 걸어오며 도톤보리에서 들르게 된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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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

2박 3일 오사카 여행 <숙소(컴포트호텔 오사카 신사이바시) 편>

여행 준비부터 공항 주차, 출국까지 일본의 어디를 가고 싶다기보단 막연하게 일본 한 번 가볼까?였기 때문에 비행기 시간이 적당히 괜찮은 행선지를 찾아서 결정한 곳이 바로 오사카였다. 출발 비행편은 아침 8시 55분 비행기였는데, 2박 3일이 짧게 느껴져 최대한 빨리 출발하는 일정을 찾으려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덤으로 악명이 자자한 피치항공은 피하면서. ​ 요즘 인천공항 출국심사가 엄청나게 지연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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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

2박 3일 오사카 여행 <식당 편>

삼일절 대체공휴일을 끼워 후다닥 2박 3일(3.2~3.4)로 일본여행을 다녀와서 카테고리별로 쓰는 여행기! 먼저 식당 편! 모토무라 규카츠 (난바 미도스 지점) 오사카 도착 후 공항에서 라피트 급행열차를 타고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 후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어 도착할 수 있다. 서글프게도 12시 30분 한중간에 걸치는 바람에 캐리어를 들고 웨이팅을 해야했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유명한건지 우리 앞뒤로 웨이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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