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기

20250703 203600 scaled
내 집 마련기

내 집 마련기(5) – 반셀프 인테리어中

이번 글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드디어.. 올 것이 왔군… 이 아닐까 ㅎㅎ… 관리사무소 연락 및 주민동의 우리가 계획한 (비교적 큰)인테리어는 싱크교체, 도배 그리고 마루시공이었다.싱크대 교체는 소음 날일이 많지 않지만, 마루시공은 확실하게 소음이 예상되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에 정식으로 신고하고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했다. 퇴근 후 부천까지 가서 전세대 동의를 직접 받기 힘들어, 1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업체를 이용해

becominghomeowner 4 1
내 집 마련기

내 집 마련기(4) – 반셀프 인테리어上

랜공사 매수 전, 집주인이 전화선쪽으로 어거지로 랜선을 하나 빼서 사용한 흔적을 보고 의아했었는데, 통신함을 열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좁은 공간에 110패널만 하나 달랑 들어있어 집 내부 전체에 기가비트를 연결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이다(두둥). 심지어 포설된 랜선은 CAT.5였다……… iot, WiFi 메쉬, 서버렉 등을 위해 각 방의 랜포트에서 기가비트가 나와야 했기에 결국 랜공사를 했다. 반대쪽에서

becominghomeowner 3 1
내 집 마련기

내 집 마련기(3) – 보금자리론(+신용대출) 신청하기

계약서 작성 3월 24일에 가계약금 송금, 그 다음 날인 3월 25일에 부동산을 방문해 정식으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 가계약금을 24일 밤에 넣고 25일에 계약을 진행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계약서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시간이 부족한 편이었는데, 엄청 친절하신 중개인 분께서 오전동안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계약서 특약사항에 대해 친절히 응대해 주셨다. 그래서 어려움 없이 계약서에 아래 두 개 사항을 추가로

becominghomeowner 2 1
내 집 마련기

내 집 마련기(2) – 다른 곳에서 매물 찾기

1편에서의 경강선 4량과 선택지가 별로 없는 ‘역 앞 아파트’들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 결국 우리는 광주에서 돌아온 후, (1)서울 안쪽 비교적 저렴한 집과 (2)서울 밖이어도 어쨋든 제대로 된 지하철이 다니는 곳(경강선 미안해..)쪽으로 중점을 두고 다른 매물을 찾기 시작했다. 예전, 유튜브에서 봤던 EBS채널의 다큐 프로그램 중 하나에서 ‘가난할수록 서울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어쩌면

becominghomeowner 1 1
내 집 마련기

내 집 마련기(1) – 경기 광주에서 매물 찾기

우리 부부는 결혼 전에 살림을 합쳤을 때도, 서울 내 적당한 월셋방에서 거주했고, 결혼준비하며 전세집을 구할 때 일산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나는 차로 마곡까지, 찌는 지하철로 강남까지 출퇴근하며 각각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을 땅에 버리고 있었는데, 내 회사가 강남으로 이전하려고 계획을 슬슬 잡기 시작했다. ​ 그래서 내친김에 전세계약도 올해 10월까지가 만기이니, 아예 자가를 구입하기로 했다. 의견의 합치를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