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오사카 여행 <쇼핑(2), 노베하노유 편>

일본 오사카 칼디커피팜에서 다양한 커피와 식료품을 쇼핑하고, 파블로 치즈타르트와 인기 과자들을 맛본 후, 프라이빗 온천인 노베하노유 쓰루하시점에서 깊은 휴식과 온천 체험을 즐긴 알찬 여행 후기입니다.

2박 3일 오사카 여행 <쇼핑(2), 노베하노유 편>

칼디(KALDI Coffee Farm)

지도에 검색해보면 점포가 여러 곳 나오는데, 우리가 간 곳은 난바시티 1층에 위치한 지점이었다.

칼디 커피 팜 · なんばマルイ B1F, 3 Chome-8-9 Nam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 · 커피용품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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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에서만 판매해서 여행가서 사오거나 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즉, 국내에는 없는 식료품을 많이 판매하는 곳이다.

이름답게 커피원두, 관련제품을 상당히 많이 판매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계산대 앞쪽에 포진되어 있었다.

아래처럼 로스팅된 원두를 종류별로 놓아 구매욕구를 자극하게 해 놓았는데,

케냐, 과테말라, 콜롬비아와 같은 싱글 오리진부터 자체블랜딩까지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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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런 곳에선 해당 브랜드의 특색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신있게 내미는 대표 블랜딩(MILD KALDI, 맨 왼쪽 상단)을 사서 마셔보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실제로도 구매하려고 했다.

그러다가, 이 문구를 보고 한 잔 사서 마셔보고 결정해야지~ 라고 생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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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매장에서 제공중인 커피 라는 뜻이라고 함

매장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잊어버렸다 ㅎ!

매대 아래엔 드립백 종류의 커피를 팔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눈에 띄어서 보니까,

차 우리듯이 커피를 우려내는 제품이었다.

하나 우려놓고 냉장고에 넣어서 보리차마냥 먹는 느낌으로 마셔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긴 들었는데

투머치라고 생각해서 구매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그리고, 여기서 파는 빵 스프레드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메론빵 스프레드가 유명하다고 했고, 그 외에 뭐.. 우유크림, 명란, 피자빵같이 생긴 것들이 많았다.

찌가 하나 사볼까 했는데, 탄수화물 중독자 될까봐 안 샀다.

그 외에, 소스나 향신료류도 상당히 많이 팔고 있었다.

원래라면 이거저거 관심갖고 보면서 호주때마냥 왕창 사올만도 했는데,

글자를 하나도 못 읽어서 핸드폰 카메라 갖다대고 하나하나 번역하면서 읽다가 지쳐서 때려쳤다 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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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잼도 있었고, 딸기맛 홍차를 음료로 만든 것도 있었다. 그 외에 빵, 쿠키 같은 제품도 상당히 많았고, 좁은 공간에 볼만한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여기서 추천하는 것들 중 브라우니가 있어서 사와봤는데

베이커리 같은 곳에서 파는 게 아닌 데도 이 정도면 맛있긴 한데, 일부러 찾아서 사먹을 맛까진 아니라는 것이 우리 생각...

내부는 약간 밀도(라고 해야되나..?)가 있어서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

그리고 아래 쿠키는 내가 레몬을 좋아해서 사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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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얘가 더 맛있었다. 사브레 같은 모양과 빠다코코넛 정도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레몬향이 많이 났다. 만일 이 쿠키가 땅콩맛 같은 거였으면 먹다가 텁텁하다고 느낄 것도 같은데, 레몬쿠키라 그런지 따로 마실 것도 없이 한 자리에서 다 먹어치웠다 ㅎ_ㅎ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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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신사이바시 본점(PABLO)

파블로(PABLO) 신사이바시 본점 · 일본 〒542-0085 Osaka, Chuo Ward, Shinsaibashisuji, 2 Chome−8−1 心斎橋ゼロワンビル1F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여태 내가 먹은게 치즈'케이크'라고 생각했는데 치즈타르트였다.

(어쩐지.. 맛이 치즈케이크랑은 다르다고 쓰려고 했는데)

가게 한 곳에선 큰 통창 안에서 치즈타르트 제조를 볼 수 있었고,

다른 쪽 한 편에선 직원분이 토치로 타르트 겉면을 태우듯이 굽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토치로 겉을 굽지 않는 Nude가 있고 겉을 굽는 Original이 있다고 한다.)

가게 한 쪽에선 미니타르트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말차, 딸기, 초코맛 등의 제품이 있었으며 Lotus가 올라간 제품도 있었다.

이것도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 큰 타르트 한 개를 사갈 예정이라 참았다.

아 그리고 여기서도 파블로 치즈타르트향 샌드를 살 수 있는데, 돈키호테 같은 곳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3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니까 오히려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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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해온 타르트는 숙소에서 야무지게 먹었다.

일회용 포크나 나이프 같은 것을 함께 받지 못해 편의점에서 젓가락을 얻어와 거의 퍼먹다시피 했다는 것만 빼고,

겉은 달고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해서 맛있었다.

많은 후기들을 보면 먹다보면 느끼할 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우린 둘이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잘만 먹었다.


푸딩 등 편의점 음식

키츠네 우동

둘째날 편의점에서 사와서 먹어봤다. 인스턴트 유부우동중에선 꽤 유명한건지, 국내에서도 대행업체를 통해 쉽게 주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글을 쓰다가 궁금해서 ChatGPT한테 물어봤더니 라벨에 이렇게 쓰여있는 거라고 한다.

"じゅわっと ふっくら" → 유부가 “즙이 가득하고 폭신하다”는 의미.

"西 仕立て" → 간사이(서일본) 스타일의 국물 맛을 강조함.

"めん つゆ ぜんぶ うまい" → 면도, 국물도, 전부 맛있다는 뜻.

“旨いから売上No.1” → “맛있어서 판매 1위”라는 마케팅 문구.

정말로 저 한 장의 큰 유부는 물을 잔뜩 머금고 있어 만족스러운 맛을 주는 유부였고,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고 잔잔한 맛을 내줬다.

한 마디로 맛있었다.

라면을 잘 먹지 않게 된지 몇 년 되었는데, 이건 집에 있으면 수시로 꺼내먹을 듯 하다.

편의점 샌드위치

여행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는 라피트를 타기 전에 들른 편의점에서 사 봤다.

둘 다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고 먹어봤는데,

딸기크림 샌드위치는 상상할 수 있는 맛 그대로, 국내에서 사먹는 것과 거의 비슷했고,

돈카츠 샌드위치는 소스 때문에 빵이 눅눅해지기 마련인데 살짝 구워져있어 눅눅함이 덜했고, 돈카츠도 냉장 상태인 것에 비해서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퍽퍽하지 않았다. 이건 국내 편의점에서 먹을때보다 더 보관상태나 맛이 괜찮다고 느낄 정도였는데...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편의점이라서 그런건지, 일본이 더 잘 만드는건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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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지우유푸딩

발음을 진짜 조심해야 한다는 그 푸딩이다.

원래 우리나라 외래어표기법상 ㅑ는 ㅏ로 표기해야 한다는데...

키츠네 우동을 사올 때 같이 사왔었는데 사진을 찍는 걸 잊었다 ㅜㅜ. 그래서 사진은 공항으로 돌아갈 때 산 커피우유 맛 사진으로 대체..! 실제 오리지날 우유맛은 진짜 흰색 그 자체다.

유튜브에 워낙 많이 영상으로 돌아다니는 제품이다 보니 사실 색깔은 다 봤을 거라고 생각함.

우유맛 푸딩은 달달하면서도 진하고 묵직한 맛을 내주는 푸딩이었다.

단, 워낙 달다보니 끝맛이 깔끔한 느낌은 아니다.

두 번째로 사먹어본 커피우유 맛도 맛있긴 했지만, 역시 원조 원본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맛이었다.

맛있긴 한데 어중간하달까?

이 외에 종류가 다른 편의점 푸딩도 몇 가지 사먹어보긴 했지만, 다들 이 푸딩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

쟈가리코 (명란버터맛)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스틱 형태의 감자 과자인데, 이건 왜 내부 사진이 없는걸까 ㅜㅜ

이 과자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건 아니고 돈키호테 센니치마에점에서 구매했는데, 글 쓰다보니 여기에 끼워서 씀..

여러가지 맛이 있었는데 그 중에 이게 궁금해서 하나 사본 거였는데,

우리가 이걸 하나 집을 때 옆에서 다른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관광객이 쇼핑카트 가득 이걸 다 쓸어가는 걸 봤다.

본인의 입맛에 이만한 과자가 없는 건지, 보따리상인지는 아돈케어.

명란버터맛이다 보니까 풍미가 있고 짭짤한 맛도 있긴 한데, 그냥 맛있네 하는 수준이지 쓸어갈 수준은 아니라고 느껴서 더더욱 의문.

감자스틱은 자가비가 생각날 정도로 단단한 편이다.

일본 현지에선 여기다가 뜨거운 물을 좀 붓고 기다려서 "푹신한 감자 샐러드" 느낌으로 먹는 레시피가 있다고 한다.

접시, 그릇 등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일본 여행 첫 날 찌 생일 선물로 사줄 가방을 사기 위해 우메다 한큐 백화점을 방문했었다.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 8-7 Kakudacho, Kita Ward, Osaka, 530-8350 일본
★★★★☆ · 백화점

가방을 샀으면 매장 브랜드로고 앞에서 사진을 하나 찍었어야 하는데 그건 까먹어버리고, 구경갔던 최고층에서 접시들이 예뻐 이 사진들을 조금 찍어왔다.

백화점이라 그런지 이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접시들이 많았다.

이 사각접시랑 수저받침세트는 뽐뿌가 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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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대적으로)평범한 도기접시조차 가격이 평범하진 않았다.

(좋은 그릇들은 사실 다 이 정도 가격은 하니까 크게 비싼 것도 아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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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확히 뭔진 모르겠는데, 아마 젓가락과 소스를 같이 놓을 수 있는... 스시같은 거 먹을 때 쓰는 접시가 아닐까 추측만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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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장 강한 손가락

요건 지금도 '그냥 사올걸'생각이 드는 귀여우면서도 실용적인 젓가락 받침이다.

근데 이제 숟가락을 같이 놓을 수 없어서 실제로 구매는 하지 않았다 ㅠ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젓가락받침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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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전문점 그 어딘가

공항으로 돌아가는 날에도 돈키호테 센니치마에점 방문 전에 근처 어딘가의 그릇 판매점을 들어갔다.

이름은 모름.

대충 구글 지도에 그릇만 검색해도 돈키호테 주변에 깔린게 이런 곳이라 ㅜㅜ

이 부근 자체가 식기 전문? 그릇 판매점이 상당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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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비좁고 좁아터진 데다가(매대 사이 간격이 사람 하나 간신히 걸어갈 수준), 캐리어도 끌고 있어서 여유롭게 볼 수가 없었다.

가게를 잘못 고른듯....

젓가락받침이 꽤 아기자기 하긴 했다. 오른쪽의 학도 젓가락 받침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법한 술병과 술잔도 있었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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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 식당 같은데서 쓰는 그릇도 있어서 한 장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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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하노유 쓰루하시점

글을 쓰다 보니 이 곳을 끼워넣을 곳이 마땅치 않아 쇼핑에 끼워버린 노베하노유..

각 객실에 딸린 프라이빗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인터넷으로 사전에 이용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고, 시간단위는 30분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천연온천 노베하노유 쓰루하시점 · 3 Chome-13-41 Tamatsu, Higashinari Ward, Osaka, 537-0023 일본
★★★★☆ · 대형 공중목욕탕

내부에 들어가면 넓은 로비가 펼쳐지고, 입구부터 몇몇가지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맥반석계란, 아이스크림 등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과감히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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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는 틈을 잽싸게 캐치해서 찍은 로비라 그렇지 실제론 이렇게 바글바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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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 가서 예약정보를 알려주고 나면 신발장 키를 받을 수 있다.

예약 시 확인메일과 함께 첨부파일로 PDF가 오는데, PDF를 요구할 줄 알아서 PDF만 따로 빼놨다가, 메일을 보여달라 그래서 한참동안 찾아 헤매는 헤프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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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키를 받아 신발을 넣어 놓고 갈아신을 슬리퍼를 여기서... 줘야 되는데 안 준다!!!!

그래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맨 발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인지 아닌지 헷갈림)으로 이동해야 한다.

(어차피 직원이 같이 탑승해서 안내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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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곳에서 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나오는 대문에 들어가서야 슬리퍼를 받게 된다.

온천 느낌을 위해서인지 나무로 된 슬리퍼를 준다.

이걸 신고 또 직원의 안내 하에 예약한 온천방에 도착하면,

이렇게 도착할 수 있다.

방은 유리문으로 실내와 실외를 구분해 두었고, 온천이 있는 실외는 정말 지붕없이 야외로 뚫려있다.

실내는 냉/난방이 작동하는 곳이고, 우리가 여행할 땐 기온도 낮은 편이고 바람도 쌀쌀했던 때라 바닥이 따끈하게 데워져 있었다.

온천물이 나오는 욕탕은 수위센서가 있어서, 일정 수위를 유지할 때까지 계속해서 물이 나오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사람이 들어가 물이 넘친 후 다시 욕탕을 나오면 물이 보충된다.

그 외에 옆의 수전을 조절해 물이 더 뜨겁게 나오거나 덜 뜨겁게 할 수 있고, 옆에 준비된 샤워기로 몸을 씻을 수 있도록 해놨는데, 우린 저녁 시간에 이용해 많이 추운 나머지 한 명씩 호다닥 씻고 실내로 대피했다 ㅋㅋㅋ

프라이빗하면서도 온천욕 느낌도 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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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내돈내산 안약 리뷰

드럭스토어에서 사왔던 안약종류는 총 4개였다.

산테 산테 FX V+ (Santen Sante FX V+)

히알루론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제품의 강력한 특징은 엄청난 청량감이다.

아무 준비없는 사람에게 예고 없이 이 안약을 투여하면 길길이 날뛸 것이라고 본다...

내 식대로 표현하자면

'이거 무서워서 눈이 건조해지지 않을 것 같아' 정도?

효능은 좋다.

리세 콘텍트 W 아이드롭

일본에서 안약쇼핑할 때 제품박스의 뒷면을 보면,

맨 눈에만 투여 가능

하드렌즈 투여 가능

소프트렌즈 투여 가능

을 표기해 놓는데, 이 제품은 소프트렌즈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특장점으로 렌즈 착용 중의 이물감을 즉각 개선한다고 하며,

아주 약간의 청량감이 있다.

산테FX에 비하면야.. 넣을 때 애기 수준으로 살짝 청량하다가 마는 수준이라 부담 없는 수준.

V 로토 프리미엄​

안약 제조사인 Rohto의 프리미엄군으로 요거 하나의 가격만 1,500엔이다.

하드렌즈까지는 사용할 수 있고(소프트렌즈 금지) 제품의 특장점으로는 '12가지 성분 배합을 통한 현대인의 눈 피로 원인의 다각적 접근'이다-_-.

실제로 성분은 이것저것 들어가 있으며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항염증 등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산테보단 약하지만 이것도 청량감이 있는 편이다.

이건 찌가 쓰고 있다 .

V 로토 드라이아이 프리미엄

위의 파란색 프리미엄은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눈에 접근하는 제품이라고 하면, 이 제품은 안구건조에 특화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제품이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기억하는 공식인 안구건조=히알루론산은 없지만, 실제로 내가 사용중이고 건조감 개선이 오래간다고 체감하고 있다.

주로 아침 출근 운전 시작 전, 그리고 사무실에서 모니터 오래보다가 눈이 아플 때 한두방울씩 넣고 있다.

이 제품도 1,500엔의 강려크한 몸값을 자랑한다.

로토 나이트 슬립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고, 밤에 자기 전 투여하라는 제품이다.

주요 특장점으로는 낮 동안에 눈에 누적된 피로 회복과 밤 사이 눈의 영양 공급이라고 한다.

최근 체질이 바뀌며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굉장히 뻑뻑해서 괴로웠는데 여행 다녀와서 이걸 자기 전에 투여하니까 조금 개선된 느낌을 받고 있긴 하다.

그러다, 자기 전 루틴이 속눈썹 영양제와 겹치면서 잠깐 투여를 그치자 다시 아침에 뻑뻑함을 느끼고 있다.

한마디로 효능체감이 가능하다.

끝~~


나는 아무리 봐도 이 간판이 꽃개어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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